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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3년 1월 6일 칼럼] 신앙인의 냄새

세상 사람들은 대개 눈으로 친구를 얻지만 신앙인은 대개 코로 친구를 얻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냄새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의 냄새가 있다면 남녀끼리도 통하고, 인종이 달라도 통하고, 가난한 자와 부자도 통하고, 유식한 자와 무식한 자도 통합니다. 오늘날 마음이 통하는 신앙인이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앙인의 냄새가 나지 않거나 그 냄새가 악취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왜 신앙인의 냄새가 점차 희미해질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깨달음이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십대 소녀가 새해 전날 친구들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친구들이 밤을 같이 새며 즐겁게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소녀는 말했습니다. “나는 밤 11시까지는 꼭 집에 들어가야 해. 아버지께서 기다리셔!” 그러자 그녀의 친구들이 약을 올렸습니다. “너, 아버지 무서워서 그러니?” 그러자 소녀가 대답했습니다. “아냐, 아버지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우리가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열린 시야를 가지고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면 우리로부터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나게 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예수의 향기가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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