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여 그를 방문할 때에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아름다운 꽃을 심은 화분 둘을 가져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꽃들은 똑같은데 실상은 하나는 진짜 꽃이요 다른 하나는 사람이 만든 조화였습니다. 시바 여왕이 화분 둘을 멀리 갖다 놓고 솔로몬 왕에게 어느 화분이 참꽃이냐고 물었을 때 솔로몬 왕은 조금 생각하더니 “벌과 나비 몇 마리를 잡아오라!”고 한 후에 다시 “그 벌과 나비를 방안에 놓아 주라!”고 하였습니다. 벌과 나비들은 한쪽 화분에만 가서 앉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웃으면서 “저 벌과 나비가 앉은 화분이 진짜 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진짜 화분의 꽃에는 향기가 있었기 때문에 벌과 나비는 향기 있는 화분을 찾아 날았던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습니다. 겉으론 그리스도인의 모습일지라도 내면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으면 가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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