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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11월 18일 칼럼] 믿음에 굳게 서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느끼는 감사의 대부분은 자기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보며 가지게 되는 감정일 때가 많지 않으신지요? 그런 감사는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보며 느끼는 상대적인 위로의 감정입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천이 느끼는 감사의 고백은 누구와의 비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에게 어떤 분이시고, 그분을 통해 지금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에 따라 나오는 고백이 감사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환경적인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교회에서 헌금하고 감사를 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한 그들의 감사가 감동을 주는 것은 마땅한 감사가 아니라, 믿음이 아니고는 드릴 수 없는 감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2:7절 마지막에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에 굳게 서지 않고는 감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 한번 믿음 위에 굳게 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저히 감사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감사하게 느껴지게 된다면, 그 순간 당신의 삶 속에 굳건한 믿음이 들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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