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신앙이 왜 중요합니까? 성장의 문제보다 성숙의 문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성공만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면, 자기 공동체는 커져도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닫게 만듭니다. 이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 보자!”고만 하지 말고, “바로 하면 된다! 바로 할 수 있다! 바로 해보자!”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축복 받고 욕먹는 사람’이 아닌, ‘축복 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단순히 ‘성공하는 사업가’에 머물지 말고, ‘성공해서 존경받는 사업가’의 꿈을 가지십시오. 멋진 취지와 구호만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많이 받고 그 축복을 멋지게 나눠주는 실질적인 성숙함을 갖추도록 힘씁시다.
“성숙한 영성(靈性)이란 자기를 영(zero)으로 만드는 성품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영으로 만들수록 영성은 높아지고, 자기를 높이고 내세울수록 교만과 영적 만성질병에 빠져서 고치기 힘듭니다. 물론 그런 영적 질병도 사람이 죽으면 다 소용없지만, 중요한 것은 죽기 전에 자기를 잘 죽이는 것입니다. 자기를 잘 죽이면 고통도 그만큼 죽고, 자기가 펄펄 살아 있으면 고통도 그만큼 커집니다. 그러므로 잘 살려면, 먼저 잘 죽을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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