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예수의 십자가 정신 안에 조국 인도를 구원할 능력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영국의 부당한 처사에 굴복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무력에 호소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럴 때 그는 대안이 십자가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비폭력, 무저항 운동’입니다. 거기엔 힘이 있었고, 그것은 매우 기독교적이었습니다. 운동 중에 폭력이 슬금슬금 들어오면 간디는 운동 중지를 명하고, 대신 스스로를 참회하고 정화하는 뜻으로 단식을 실시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행위였습니다. 간디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그가 이끈 비폭력, 무저항 운동이 십자가는 더욱 아니었습니다. 단지 힘을 다해 십자가 정신을 적용한 것에 불과했지만,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었습니다.
스탠리 죤스 선교사가 간디에게 “기독교가 인도에 뿌리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간디는 말했습니다. “당신네 선교사들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도록 하십시오. 기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십시오. 사랑을 강조하고.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으십시오. 사랑이야말로 기독교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타종교인들을 호의적으로 대하십시오!” 오늘의 한국 기독교인들이 진심으로 새겨 들어야할 권고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