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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4월 22일 칼럼] 모델이 아니라 구세주입니다!

한 대학의 채플에서 설교가 끝나자 한 학생이 설교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오늘 목사님께서 예수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스승이라고 말했다면 목사님에게 박수를 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예수는 구세주이다!’라는 케케묵은 기독교의 교리를 얘기했음으로 우리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그 청년에게 반문합니다. “자네는 정말 예수가 완벽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는가?”
  “아, 그럼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요!” “그러면 이 완벽한 모델이신 예수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삶이라고 믿는가?” “그렇지요!” “그러면 자네에게 묻겠네. 자네는 완벽한 도덕적인 모델이신 예수를 자네가 완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청년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완전하게 따라갈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자네도 도덕적 실패를 인정하는군. 그렇다면 자네의 삶 속에서 실수가 있었고 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물론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도덕적 모델로서의 예수가 아니네. 자네의 도덕적인 실패와 죄에서부터 자네를 구원할 수 있는 구세주이신 예수가 먼저 필요하다네. 죄인에게는 모델로서의 예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세주로서의 예수가 필요하다네.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만난 다음에 비로소 그분은 자네에게 모델이 될 수가 있다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어떤 모델이 아니라 구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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