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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5월 6일 칼럼] 부모의 축복권

성경은 부모의 축복권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를 많이 축복해주는 것입니다. 왜 부모의 축복이 중요합니까?
  첫째, 바른 판단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기복주의에 빠지는 이유는 참된 축복을 모르고, 가짜 축복에 현혹되기 때문입니다. 기복주의나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대개 정서가 불안합니다. 그것은 부모의 축복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영혼의 기초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정서적으로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를 잘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약속과 신뢰’입니다. 그런데 축복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겉으로 보이는 이익관계로만 보지 않고, 약속과 신뢰의 관계로 봅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이 순탄하고, 정서적인 문제가 별로 없고, 여유가 있고, 공격적이지 않고, 민감하지 않고, 상처를 잘 받지 않습니다.
  셋째, 열린 마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인정과 축복을 많이 받고 자라면 하나님도 자신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믿음과 열린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 삶의 중심과 균형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회 내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 때문에 율법주의, 신비주의, 비판주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좋은 친구도 많이 생깁니다.
  이처럼 부모의 축복을 넉넉히 받고 자란 경험은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 되기 때문에 자녀에게 축복을 많이 해주는 것은 부모가 남겨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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