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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1월 15일 칼럼] 기도의 교제

성도가 교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인들은 말씀을 나누면서 <말씀 교제>를 했고, 함께 떡을 떼는 <식탁 교제>를 했습니다.  또 어려울 때 물질적으로 나누는 <물질 교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빼놓을 수 없는 교제의 방식 중 하나가 <기도 교제>입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한 교제에 능숙했습니다. 그는 남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남들을 위해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도를 통해 교제해야 합니다.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도 아니요, 자존심 상하는 일도 아닙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기도를 받으려고 나왔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서로 이야기하면서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 그 분이 기꺼이 기도해 줄 것이라는 신뢰감, 이런 감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도를 부탁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영적 소통의 범위가 그만큼 넓은 것입니다. 특히 미운 사람이 있다면 축복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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