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선교는 ‘선교 마인드’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선교를 할 때, 선교지에 가서 ‘무엇을 하는 것’에만 몰입을 하고, 실제 우리의 삶 가운데 ‘선교 마인드’ 없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보단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이 늘 먼저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선교를 하면서도 평상시의 삶에 이러한 ‘선교 마인드’가 없다면, 우리가 하는 그 선교는 하나의 ‘이벤트성 행사’에 그칠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벤트성 행사는 바로 바리새인들의 특기였습니다. 그들은 선교 마인드에는 관심이 없고, 선교나 구제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교 마인드는 사실 남을 배려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하고 다른 사람,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 그리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교회들을 배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들이 ‘선교 마인드’의 뿌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2년도에 신목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자 하는 ‘씨앗사랑 실천운동’은 선교의 진실성을 다지는 ‘선교 마인드 운동’입니다.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일 때, ‘선교 마인드’의 뿌리도 깊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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