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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 2월 19일 칼럼] 금광 캐기(Gold Miner)

지난 주간에는 ‘한.미.준’(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에서 개최하는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님께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요약 중계를 해주어서 그 자리에 참석한 분들만큼이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세미나 중계를 마무리하면서 김동호 목사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금광(金鑛)을 캐는 사람들은 금광석을 캔 후, 돌을 깨트리고 수은을 가지고 금과 돌을 분리합니다. 그런데 금광석에는 사실은 금보다 돌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것을 돌과 금을 잘 구별하여 돌은 버리고 금을 취합니다. 금의 함량이 조금만 높으면 노다지라고 좋아합니다.”
설교를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교에 함께 섞여있을 수밖에 없는 돌과 금을 구별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금보다 돌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금만 있는 설교는 없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듣는 사람들 중에는 금은 버리고 돌만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돌과 금을 구별하는 분별력이 없으면 금을 캘 수가 없습니다. 돌과 금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처럼, 다윗처럼 메시지 내용 이전에, 먼저 ‘듣는 마음’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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