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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1월13일 칼럼] 고난과 아픔 속에 있는 은혜와 감사

' 고난과 아픔 속에 있는 은혜와 감사 ’

  혹시 이렇게 항변하는 분이 있으십니까? “감사를 하기에는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아픔이 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아픔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아십니까? 아주 희귀한 병 가운데 중추 신경의 이상으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위험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죽음에 이를 때까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십니까? 손가락과 발가락, 신체의 마디가 떨어져 나가는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느끼기 원하는 소원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아픔이 있다는 것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난은 맞서서 이기고, 죄는 피해서 이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의 속담에 “거친 파도라야 유능한 선장을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감사로 이끌 방법은 고난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 임하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짊어진 무거운 짐 때문에 삶을 후회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무거운 짐조차도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로 더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십니까?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의 흔적이 있는 삶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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