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께서 초청하시는 잔치 ’
어떤 큰 부잣집에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옷차림이 허름한 선비가 그 집에 들어가려 하자 문지기가 가로막았습니다. 선비는 자신의 신분을 밝혔으나 결국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선비는 돌아가 좋은 옷을 빌려 입고 왔습니다. 그러자 문지기는 허리를 굽실거리며 들여보냈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선비는 자리에 앉아 음식을 옷에다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옆 사람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선비는 대답했습니다. “이 집은 사람을 초대한 것이 아니라 옷을 초대했으니 옷도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겠소?”라고 했다고 합니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가려서 초청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나 초청을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죄인이든, 가난한 자이든, 병든 자이든, 누구든지 초청해 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죄인이든, 가난한 자이든, 병든 자이든, 누구든지 주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잔치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이러한 은혜를 지금 우리에게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초청은 신분 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런 제재나 제한이 없는 초청으로, 오늘도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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