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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8월 07일 칼럼] 가장 크고 무서운 이단(異端)

‘ 가장 크고 무서운 이단(異端) ’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4회 총회에서는 8월 첫째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세가 가까울수록 이단들이 창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긴장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가 있는 이 지역만큼 이단들의 활동이 왕성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들의 자각과 사명감도 남달라야 할 것입니다.
  이단(異端)의 한자 뜻을 보면 “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처음 출발은 같아 보이는데 마지막 결과와 열매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잘 모르고 좋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기에 위험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단에 빠진 경우들을 보면 그냥 평범한 교인들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심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좋아 보이고, “이단이 좋고 옳다”는 확신을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 저를 포함하여 제 주변의 거의 모든 목사님들에게 두 세통 이상의 자필 편지들이 전달되었습니다. 그 편지들은 신천지 이단에 속한 사람들로부터 온 것으로 “목사님이 아직 신천지가 얼마나 좋고 올바른 것이지 모르고 있으니 한번 직접 와서 은혜를 체험해보라!”는 도전장이었습니다.
은혜를 잘 못 받으면 큰 일입니다. 이단 조심해야 합니다. 이단은 분리의 영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라고 하면서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합니다. 그 열매를 보고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이단, 이단!” 하지만 이단 중에 가장 크고 무서운 이단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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