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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4년 01월 28일자 칼럼]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것을 바꿉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란 책의 저자 로렌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당시 30년 전쟁에 참전했다가 심한 부상을 입고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삶의 굴곡을 지나 마침내 수도회에 평수사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수도원 회계의 잔심부름꾼으로 일했습니다. 그가 했던 일은 단순했습니다. 그가 맡은 일은 가장 천한 허드렛일이었지만 그는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삶에서 꼭 큰일만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프라이팬의 작은 달걀 하나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는다. 그 일도 다 끝나 더 할 일이 없으면 나는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한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그분이 주시는 은혜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잊어버리기 쉬운 신앙과 삶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청소도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설거지도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주를 위하여서 하시는 모든 봉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한다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길 가다가 휴지 조각을 줍는 것도 예배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것도 예배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면 기도가 노동이고, 노동이 기도임을 봅니다. 결국 우리의 일상이 기도의 재료이고 기도의 자리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은 존재 자체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모든 것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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