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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4년 02월 25일자 칼럼] 국적과 인종 차별

  20241월 미스 일본(Miss Japan)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여인은 놀랍게도 푸른 눈의 우크라이나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에서 서양 여자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입니다. 그러자 당장 미스 일본은 당연히 일본 사람이어야 하는데, 어떻게 서양 여자가 일본 대표가 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미스 일본 당사자는 나는 20년 넘게 일본에서 살았는데도 피부색 때문에 차별받았다. 이제야 진짜 일본인이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려서 일본에 와서 20년을 살았는데도 자신은 늘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다는 그녀는 결국 불륜 사건으로 왕관을 반납하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국적이나, 인종과는 상관없이 모두가 한 가족이고 친구들입니다. 겉모양이나 피부 색깔은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달라도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한 가족이 됩니다. 우리는 조상들과 부모로부터 육신의 피를 받았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았고, 그의 몸과 보혈을 받아먹음으로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동양도, 서양도, 백인도, 흑인도, 황인종도 모두 다 한 가족이며,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인류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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