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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월 10일 칼럼] 믿음은 알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 믿음은 알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믿음을 지켜야 함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핍박이 올 때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져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를 변함 없이 사랑해야 함을 알아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남편과 아내가 병들고 실패하고 좌절해도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져야 합니다.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실제로 먼저 손 내밀어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알아도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양심만 찌를 뿐입니다. 그래서 이제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힘은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가지지 말고, 경건의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실제적 능력은 어디서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가 언제 회복되는가?”를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 필요 없다!”고 하셨지만, 그 후에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직 성령님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권능은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은 성령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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