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에 사랑을 더할 때 지혜가 됩니다 ’
간혹 교회를 섬기다 보면 다투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충성되고 열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렇습니다. 열심이 없는 사람들은 싸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모두가 다 서로 “잘해보자!”는 것입니다. “바로 하자!”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견이 잘 맞지 않기에 다투는 것입니다. “누가 더 옳으냐? 누구 의견이 더 옳으냐?” 그렇게 서로 주장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교회라도 싸움이 생깁니다. 그렇게 싸우는 데는 지식이 한 몫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결정적인 문제는, 알기는 분명히 아는데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지혜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지혜의 은사는 성령의 다른 은사와 달리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한 은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지식에 사랑이 더하면 지혜가 됩니다. 지식에 사랑이 더해지면 비로소 하나가 됩니다. 다양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방향으로 마음이 일치됩니다. 이처럼 교회 생활에서 지혜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는 하나님의 일꾼을 뽑을 때마다 꼭 지혜를 중요한 덕목으로 삼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