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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3년 04월 09일자 칼럼] 부디 이런 좋은 교회를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하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중직을 맡을수록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목회자, 중직자, 재직 모두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온유하고 겸손한 8복의 영성을 내면화해 가는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인 좋은 교회입니다. , 명예, 권력이 교회를 좌지우지하는 기준과 힘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산, 부동산이 줄어드는 것을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이 사라지고 기름 부으심이 그치는 것을 염려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참 좋은 교회입니다. 말 잘하는 목회자나 성도가 아니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와 성도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그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이단은 성경적인 척하면서 기성 교회와 목회자를 비난하고 비판하고 은근히 자신들의 더러운 목적을 위하여 미혹을 합니다. 진짜 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고민하게 하고, 성경 말씀에 비추어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며, 전 인격적인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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