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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3년 04월 23일자 칼럼] 우리시대의 영적 과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 믿고 복 받고 선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수준에 머물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 믿고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신앙의 전부가 아닌데도 딱 그곳에만 머무는 것을 전부로 여기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 믿음의 과제는 기독교 신앙을 무속적 신앙과 혼합되는 경향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이 무속화(巫俗化)되면 영적인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습니다. 그러면 온통 현세의 사리사욕만 챙기게 됩니다. 그렇게 기복신앙으로 흘러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복의 개념이 아닌 진정한 복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복이 아닌 산상수훈의 8복 신앙으로 중심부가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경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말씀을 하실 때, 그 복(Blessing)피를 흘리다’(bleed)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복은 예수님처럼 내가 피 흘림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일으켜 주고 내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나를 통해서 일어나는 것이 진짜 복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은 부족함도 있고 연약함도 있었고 실수와 실패도 있었지만, 성경 말씀을 기준과 방향으로 삼아서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시대의 영적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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